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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배우는 세상/음식

설날 전 한식 명절 음식 사진과 가래떡 떡국 의미

by §두빛나래§ 2020. 1. 9.

 

몇 주 뒤면 한국 최대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경자년 2020 설연휴는 1월 24일(금) ~ 27일 (월)까지 나흘입니다. 음력 1월 1일인, 2020년 설날이 25일 토요일이라서 27일 월요일이 대체공휴일이 됩니다.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이 다가오면 빠질 수 없는 게 명절음식이죠. 상업용 유료이미지(+무료이미지) 스톡 사이트인 셔터스톡, 어도비스톡, 크라우드픽, 아이스톡 by 게티이미지 등에 올린 명절 음식 사진, 한식 사진 등의 음식 사진을 몇 장 소개할게요~

 

 

 

설, 추석과 같은 명절이 다가오기 전 일찌감치 스톡 사이트에서는 전 부침개 사진, 명절음식, 한식(한국음식) 사진, 음식 사진이 판매되기 시작합니다. 가끔 바쁘고 정신없이 살다 보면, 명절이 오는지 어떤 공휴일이 다가오는지 모를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스톡 이미지가 판매되는 걸 보고 알게 될 때가 있어요.

 

삼일절, 현충일, 광복절 등 한국 역사의 중요한 날이 다가오기 전 태극기 사진이 판매되고, 김장철이 오기 전에 김치 사진이, 명절이 오기 전에 명절 음식 사진이 판매되는 것을 보고 날짜 가는 것을 확인할 때가 있답니다.^^

 

 

 

 

다가오는 설날에도 각종 명절 전(부침개)과 튀김으로 온 집안에 고소하고 느끼한 기름 냄새가 진동하겠네요. 요즘엔 설날이나 추석 명절 문화가 예전에 비해 간소화되어 간단하게 차례를 지내고 국내 혹은 해외여행을 가거나, 문화생활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며 설연휴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태전, 부추전(사투리로는 정구지찌짐), 고구마전, 동그랑땡(해물완자), 산적꼬치, 파전,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연근전 등입니다. 하루 종일 전을 부치다 보면 기름 냄새에 헛배가 부르기도 하죠. 하지만 알고 보면 부치면서 집어먹는 양도 만만찮다는 사실을 알게 되죠. ㅋㅋ

 

 

 

애호박전은 명절뿐만 아니라 평소 반찬으로도 종종 해 먹는 음식이에요. 만들기도 간단하고, 양념장에 콕 찍어먹으면 참 맛있죠. 전과 같은 명절 음식은 지역이나 집집마다 조금씩 다른데요. 같은 지역이라도 다른 집에서 해 먹는 명절음식을 보면 뭔가 이색적인 음식이 나오기도 해요.

 

우리 집은 한 번도 안 해 먹었던 음식을 누군가의 집에서는 명절마다 해 먹고 있더라고요. 요리하는 방식에도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나와 다른 방식을 "틀렸다"라고 말하지 않고, 색"다르다"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 수용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많이 자리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비빔밥과 전어 튀김 사진인데요. 이것도 설날이나 추석 명절에만 먹는 음식은 아니에요. 평소 명절에 먹는 비빔밥과 다소 다른 종류의 비빔밥을 만들어 봤어요. 전어 튀김은 정말 고숩고 바삭하고 맛있더라고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하는 게 가을 전어라고 하죠. 

 

전어 제철에 전어 회를 사서 먹었는데, 가시가 너무 많아서 먹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먹다가 먹다가 못 먹겠어서 전어 튀김으로 만들었죠. 전어를 튀김으로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완전 맥주 안주로 딱입니다!! ^^

 

 

 

명절 하면 또 식혜를 빼놓을 수 없죠. 흔하게 알고 있는 식혜의 빛깔은 아닌데요. 이 고운 빛깔의 식혜는 안동 지역에서 즐겨 먹는 안동식혜입니다. 1ml당 3억 마리의 유산균을 함유한 유산균 덩어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운 빛깔의 정체는 고춧가루이고, 밥알과 함께 잘게 썬 무가 들어가서 아삭한 식감과 매콤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안동식혜의 특징입니다. 명절음식은 특히 기름기가 많아서 느끼하고 소화가 안될 때도 있는데요. 이 안동식혜를 한잔 곁들여주면 개운하고 소화가 잘 된답니다.

 

안동식혜 만드는 방법은 제가 운영하는 다른 블로그에 레시피가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를 걸게요.

 

https://allyson.tistory.com/411

 

유산균추천음식 안동식혜 만드는 법, 명절음식 레시피 알아봐요

안녕하세요! 사진찍는 꿈작가 앨리손입니다~ 2020년 경자년, 새해도 벌써 5일째네요. 상투적이고 의례적인 인사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 몸과 마음은 항상 상호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서로..

allyson.tistory.com

 

 

홈메이드 인절미 떡 사진입니다. 명절과 상관없이 평소에도 많이 먹는 간식이죠. 떡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특히 팥이 들어가거나 단맛이 강하게 나는 떡은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고소한 맛의 인절미를 좋아하는데요. 

 

집에서 만들어먹는 인절미는 파는 것보다는 다소 투박할 수 있어요. 밥을 해서 밥알을 치대는(뭉개는) 작업을 할 때 어느 정도로 하느냐에 따라서 씹히는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 엄마는 밥알이 조금 씹히는 것도 좋다고 하셔서 떡과 밥 사이 정도로 만들 때도 있어요.

 

인절미 만드는 방법 또한 위 안동식혜 포스팅 링크 타고 가시면 하단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인절미와 함께 좋아하는 떡이 바로 가래떡입니다. 이렇게 고소하거나 쫄깃하면서 다른 맛이 특별히 강하지 않은 떡이 가장 맛있더라고요. 가래떡으로 떡국도 만들고, 떡볶이도 만들어 먹지만 갓 빼온 뜨끈뜨끈 모락모락 김이 나는 가래떡을 먹을 때가 가장 맛있어요.

 

가래떡 의미를 살펴보면 많은 뜻이 담겨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래떡의 흰색은 아무것도 없는 깨끗한 상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여 새해에는 떡국을 먹습니다. 또한, 가래떡을 길게 길게 뽑아내는 것은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재물을 쭉쭉 늘려 부자가 된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가래떡을 동그란 모양으로 썰어서 떡국을 만들어 먹는데, 이 동그란 모양은 옛날의 엽전을 상징하여 역시 부유한 삶을 기원한다고 합니다. 떡국은 나이 한 살 더 먹는다는 의미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엽전 모양을 상징하여 부자가 된다는 의미도 있었네요.

 

 

 

명절 차례상에 올라가는 대추 사진입니다. 차례상이나 폐백에 사용하는 대추는 자손의 번창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추는 꽃이 피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고 해요. 열매 없이 꽃만 피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대추는 사람으로 태어나서 자식이라는 열매를 꼭 맺는다는 의미로, 자손 번창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정월대보름 오곡밥 재료와 부럼 호두 사진입니다. 오곡은 곡식을 총칭할 때 쓰기도 하고 쌀, 보리, 조, 콩, 기장 등의 다섯 가지 곡식을 말하기도 하는데요. 오곡밥을 찰곡식만으로 지으려면 찹쌀, 차수수, 차좁쌀, 붉은팥, 검정콩 등의 다섯 가지 곡식으로 밥을 합니다.

 

여기까지 설날, 추석 등의 명절 음식 사진, 한식(한국음식) 사진 몇 장을 소개해 드렸어요. 원본 사진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이드바 > 배너를 참고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원본 고화질 사진은 셔터스톡(Shutterstock) 코리아, 어도비스톡(AdobeStock) , 크라우드픽(CrowdPic), 아이스톡 by 게티이미지(iStock by Getty Images) 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사이드바(카테고리 창, 메뉴창) 배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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