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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배우는 세상/풍경

가을풍경사진 2탄, 울긋불긋 단풍나무 단풍잎 사진

by §두빛나래§ 2019. 10. 14.


서울 경복궁 향원정, 가을 단풍 명소


스톡 이미지 사이트인 셔터스톡(Shutterstock, 셔터스톡 코리아) 초기에 올렸던 가을풍경사진이다. 초기에는 DSLR 카메라가 없어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한국에는 설악산, 내장산, 북한산, 오대산, 지리산, 가지산, 팔공산 등 유명한 가을단풍명소, 국내가을여행지가 많다. 


길거리 곳곳 어디서나 붉게 물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을 만날 수 있지만, 힘들게 등산을 하면 자연 속 깊이 숨겨진 아름다움까지 알차게 캐내어 볼 수 있다. 산도 좋지만 등산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서울 궁투어도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서울 경복궁 향원정 근처에는 사진 동호회에서 나온 사람들이 가을단풍사진을 찍기 위해 진을 치고 있다. 좀 더 아름다운 구도를 찾아다니다 보면, 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빼곡하게 서서 촬영을 하고 있다. 


비가 와서 단풍잎이 물에 많이 떨어져 있다. 햇빛이 쨍한 날도 좋겠지만, 비 오는 경복궁도 정말 운치 있다. 게다가 비에 흠뻑 젖은 단풍잎은 한층 더 빛깔이 선명해져 화창한 날과 또 다른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던 기억이 난다.




단풍명소를 찾아 멀리 단풍여행을 떠날 수도 있겠지만, 집 근처 가까운 곳 어디에서라도 가을이란 계절이 주는 선물을 누구나 공평하게 받을 수 있다. 운동 삼아 자주 다니는 산책로의 단풍나무 빛깔도 너무 예쁘다. 


아직은 단풍 절정시기가 아니라, 올해는 아직 가을단풍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다. 이 단풍사진들은 그전에 찍어서 셔터스톡, 크라우드픽 등의 스톡 이미지 사이트에 업로드한 사진이다. 강렬한 자연 물감의 노랗고 빨간색을 카메라가 다 담아내진 못해 적당히 보정은 한 사진이다.



가을풍경사진의 묘미 중 하나는 바닥에 떨어진 낙엽만 찍어도 아름답다는 것이다. 뜨겁게 불타오른 뒤 작렬하게 전사한 낙엽들은, 바닥에서 나뒹구는 것마저 운치있다. 나뭇잎의 종류에 따라서 단풍 빛깔도 제각각이니, 일부러 색감을 맞추려해도 못할 일이다. 이 자체가 모두 자연이 주는 선물이다.


분위기 있는 가을사진, 가을이미지


사각사각 소리가 나는 낙엽 쿠션을 밟으며 걷는 가을길이 참 좋다. 단풍잎 색깔이 모두 똑같다면 얼마나 심심하고 재미없을까? 이렇게 단풍잎 모양과 색깔이 미묘하게 다 다른 게 참 아름답고 조화롭다. 


인간도 그렇지 않을까? 모두가 똑같다면 얼마나 재미없는 세상이 될까. 달라서 힘든 부분도 많겠지만, 저마다의 개성으로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해나가는 인간의 다양성이 새삼 아름답게 느껴진다. 


분위기 있는 가을사진, 가을이미지


돌담 벼락과 함께 낙엽을 담으니 빈티지한 느낌이 잘 어울린다. 아름다운 단풍은 낙엽수종이 주로 만드는데, 한국에는 단풍을 만드는 나무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가을이 되면 여기저기 할 것 없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



호수 주변의 가을 풍경 사진


단풍을 만드는 수종으로서는 단풍나무, 당단풍나무, 신나무, 복자기나무 등 단풍나무속에 속하는 종류가 있다. 또한 붉나무, 옻나무, 빗살 나무, 화살나무, 은행나무, 담쟁이덩굴, 감나무, 느티나무, 마가목, 사시나무, 이깔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양버들, 백합나무, 산포도, 피나무류, 참나무류 등이 있다. 


호수 주변의 가을 풍경 사진, 2019년 단풍시기


2019년 단풍시기, 가을 단풍절정시기는 언제일까? 단풍은 날씨가 건조하고, 기온이 0℃ 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무렵에 물든다고 한다. 기온이 낮을수록 가을 단풍이 물드는 속도는 빨라진다고 한다.  


호수 주변의 가을 풍경 사진


단풍여행을 가기 전에는 2019년 단풍시기를 미리 알고 가는 게 좋을 것이다. 해마다 단풍이 물드는 시기는 차이가 있는데, 대체적으로 10월 중하순부터~11월 중순이 단풍 절정시기라고 할 수 있다.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은 등은 가을 단풍절정시기로 접어들었고, 이번 주에는 북한산, 내장산, 팔공산 등에서도 단풍을 볼 수 있다. 일교차가 크고 기온이 점차 떨어지면서 단풍절정시기를 맞는 단풍명소가 늘어날 전망이다.



단풍을 보기 위한 가을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역에 따라서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10월 중하순부터가 적절할 듯하다. 10월 하순~ 11월 초순 정도면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풍 절정시기가 아닐까 싶다. 지금이 딱 가을여행 다니기 좋은 시기이다. 



이 가을단풍사진은 크라우드픽 사이트에서 첫 판매가 된 사진으로 기억에 남는다. 이 사진도 스톡 이미지 사이트 초반에 올린 것으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정말 빨간색 물감통에 푹 담가뒀다가 꺼낸 것처럼 비현실적으로 단풍 색깔이 빨갛고 선명해서 신기했었다.



이 사진도 아이폰 사진으로, 가을단풍은 아니고 5월에 찍은 봄단풍이다. 봄에도 이렇게 붉은 단풍잎을 볼 수 있다. 가을단풍명소, 국내가을여행지가 많으니 이 짧은 계절이 가기 전에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만끽하자.


가을풍경사진 원본 고화질 사진은 셔터스톡(Shutterstock) 코리아, 어도비스톡(AdobeStock) , 크라우드픽(CrowdPic), 아이스톡 by 게티이미지(iStock by Getty Images) 등에서 만나보실 수 있어요. ▶ 사이드바(카테고리창, 메뉴창) 배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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